레슨서는 바이블과 다르며 누구에 대해서도 복음을 전해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성격, 체형, 운동신경, 사고력 등 서로 다른 사람에게 동일한 행위를 요구하는 것은 횡포의 극점이다. 때문에 가르치는 사람이야말로 겸허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이런 저런 글을 올리는 저의 마음은 체형에 따라 이렇게 하니까 잘 되더라고 하는 리포트이며 하나의 참고로 제공할 뿐이다. 많은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서로의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을 쓰고 있다.
샷 이라 함은 클럽을 올렸다 내리는 것뿐, 너무 세세히 신경을 쓰면 전체의 리듬이 파괴되어 진보가 저해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얼굴도 삶의 태도도 다르듯이, 스윙도 개성적인 것이 좋다고 믿고 있다.
골프에서는 볼을 치기까지 남아돌 만큼의 시간이 있다. 실은 생각하는 시간이야말로 금물이다. 지나치게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슬픔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아주 좋은 우리말 표현을 새겨두자......................
"시원스럽게 쳐 버리자 ! 스윙이란 냉정히 해야 하는 것, 행여 몰두해서 휘둘러서는 안 된다.
천천히 조용히 그리고 힘차게 휘 두르자!"
거리를 300야드쯤 날리고 싶다? 한시라도 빨리 환상에서 빠져 나와 무리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자기 비거리를 알고 그 다음 자신의 골프를 구성하면. 여기서부터 골프는 시작된다.
볼을 강하게 치려고 하는 의식이 골프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볼은 고무이고, 클럽은 쇠입니다.
그저 부드럽게 휘두르는 것만으로 나무랄 데 없이 볼은 날아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